빵 훔친 '청년 장발장'에 손 내민 포스코…자회사에 정직원 채용 빵 훔친
척추 장애가 있는 A씨가 포스코 공장 내 세탁물 배송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면접에서 나오기도 했다. A씨는 '해낼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고, 포스코휴먼스는 면접 당일 오후 지원한다. 또 이주 비용이나 임시 거주처를 마련하기 어려운 A씨의 사정을 고려해 임금을 선지급하거나, 주거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포스코휴먼스 이상근 경영지원그룹장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이라는 포스코 경영이념을 어떻게 실현할지 고민하던 중 차비가 없는 A씨를 데리고 포스코휴먼스 본사가 있는 포항까지 동행했다. 허리에 철심 6개를 박은 척추 장애가 있는 A씨가 포스코 공장 내 세탁물 배송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면접에서 나오기도 했다. A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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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3.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