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PD "긴 시간 수소문, 팬의 마음으로 완벽한 무대 만들 것" (인터뷰)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잊혀졌으나 최근 뉴트로 열풍에 재조명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과거로부터 재소환돼 데뷔 첫 팬미팅까지 연 가수 양준일이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첫 출연한다.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측은 2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 오후 3시30분 생방송에 양준일이 출연한다고 공지했다. 양준일은 지난달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를 비롯해 ‘뉴스룸’ 등 버라이어티나 뉴스 프로그램에는 출연했지만 음악전문 프로그램에

대중 뿐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도 방청권 문의가 쇄도했다. 결국 온라인에서의 열기는 오프라인으로 이어졌고 도합 700여명의 팬들이 방송이 이뤄지는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인근을 메웠다. 가수 양준일. 사진 리베카 세탁소 제공 양준일은 이날 ‘리베카’에 앞서 인트로 영상을 사전녹화 방식으로 촬영했는데 촬영 당시에는 600여 명이 팬이 공개홀을 메웠고, 이후 생방송

알았으면 좋겠어. 이 순간 그 소중함을 놓치지 말고, 미래를 바라보지 말고, 과거도 바라보지 말고, 이 순간을 바라보면서, 니가 지금 2019년 말 오늘 느끼는 이 감사함을 언제나 가지고 가면 좋겠어.‘ 마치 현재의 20대에게 건네는 말 같다. 이러니까 젊은 세대가 양준일에게 반응한 것이다. 글/하재근 문화평론가 출연자 리스트에 원픽! 모모랜드 빼곤 모두 모르겠는 건 함정 ㅠㅠ 가수 양준일이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팬미팅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준일은 1990년대 활동했지만

쓰고나온 헤드셋 마이크가 대한민국 최초임ㅋㅋㅋ이수만의 안목 이외에 댄스 가수는 아니지만 1990년 심신이 권총 춤으로 유명한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큰 인기를 끌었고 (강수지와 공개열애 후 헤어진짤로 유명하신 그분 맞음) 1990년 11월 데뷔한 신승훈이 1991년 초까지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1위를 석권하는 등 남성 솔로 가수계는 나름 치열했음 * 1991년 양준일의 데뷔 양준일은 같은 미국 교포 출신인 이현우와 1991년 데뷔 동기였음 두 사람은 같은 교포였지만 이현우는

복귀 후 첫 지상파 '음악중심' 나선 양준일, 700여 명 팬들 운집 [스경X현장] 양준일 음악중심 직캠영상 양준일, 왜 젊은 세대가 뜨겁게 반응하나 양준일 음악중심 나오네요? ㅎㅎ [단독] 양준일 복귀 첫 지상파 '음악중심' PD "긴 시간 수소문, 팬의 마음으로 완벽한 무대 만들 것" (인터뷰) mbc 음악중심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팬미팅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준일은 1990년대 활동했지만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잊혀졌으나 최근 뉴트로 열풍에 재조명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과거로부터 재소환돼 데뷔 첫 팬미팅까지 연 가수 양준일이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첫 출연한다.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측은 2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 오후 3시30분 생방송에 양준일이 출연한다고 공지했다. 양준일은 지난달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를 비롯해

성과를 거두게 됨 이어서 양준일은 2집 타이틀곡의 여러가지 버전을 수록한 Remix 앨범을 발표하고 93년 초까지 음악방송, 예능을 넘나들며 2집 후속곡 활동을 이어가게 되는데 이때 다들 잘 아는 출입국 사무소에서의 비자 연장 거부 사건이 일어나면서 한국을 떠나게 됨 이후에도 음악활동을 아예

대중가요판 역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음 * 92년 한국 가요계 변화 90년대 초반~ IMF 전까지 우리나라는 경제 호황기를 맞으며 새로운 문화, 신문물 등의 유입이 매우 활발했음. 당시 문화 주 소비층이 여러가지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다양한 장르의 언더그라운드 판이 형성되었고 대중의 듣는귀 수준도 올라가 있는 상태였음 (언더그라운드=지금으로 치면 인디를 당시엔 이렇게 말했음) 새로운 음악으로 한국시장에 재도전하는 양준일에게는 그야말로 최적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음 양준일은 1992년 11월 2집 '댄스위드미

못했다. 일단 4일 방송은 신년특집으로 2020년에 주목받게 될, 기대되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당연히 지난해 큰 인기를 얻어 팬미팅까지 여신 양준일씨의 출연은 저희도 고대하던 것이었다. 여러 곡으로 모시면 좋겠지만 시간의 부족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일단 한 곡만 부르게 됐다.” - 양준일 섭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원래 지난해 양준일씨가 유튜브 스타로 떠오르실 때부터 개인적으로 팬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방 촬영이나 행사 무대를 가면 다각적으로 양준일씨의 행적을 수소문하곤 했다. 팬카페 등에도 글을 남겼는데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었다. 그러던

분노, 원망하지 않고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고 한 것이다. 여기에서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이 나타난다. 한때 잘 살았었고 스타도 꿈꿨던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중에 양준일은 이 말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모든 게 완벽하게 이뤄질 거라고 말했던 건, 이렇게(가수복귀) 될 거라고 생각해서 말한 건 아니었다"라며 "진짜 전하고 싶었던 건 '내려놓으면 마무리가 된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원래 원했던 게